미모리안 탐구생활 <미모리안을 위한 영양제 추천>
미모리안 스탭
아침에 눈을 뜨기 힘든 건 언제나 마찬가지지만, 유독 정말 일어나기 힘든 날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밤이 길고 해가 늦게 뜨는 시기에는 더 그렇죠. 이럴 때일수록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나 자신을 채근하기 바빴다면? 오늘 <미모리안 탐구생활>에 주목해주세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고 무작정 의지만 불태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몸이 따라줘야 의지도 제대로 싹을 틔우는 법이거든요. 몸이 힘들 때는 영양제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물론 식단을 통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요. 내 몸에 부족한 영양소를 영양제를 통해서 적절하게 채우는 것도 식단 못지않게 중요하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미모리안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영양 성분 5가지를 선정해보았는데요. 잘 읽고 내 몸에 지금 바로 필요한 영양 성분이 무엇인지 한 번 알아보세요!
💡 잠깐! 영양제, 무조건 많이 먹으면 좋을까? 아무리 몸에 좋은 영양소도 과유불급이죠. 뭐든 넘치면 부족한 것보다 못한 법입니다. 특히 저절로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는 지용성 비타민의 경우, 과잉 섭취 시 독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영양제는 기존보다 고함량인 제품이 많은데요. 무조건 고함량이라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닙니다. 자신에게 맞는 영양 성분을 찾고, 이에 맞는 섭취 방법을 찾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죠. 그리고 기존에 먹던 영양제와 새로 먹는 영양제가 '궁합'이 잘 맞는지도 꼭 비교해보세요. |
일찍 일어나려면 푹 자야죠. 숙면을 위한 성분, 트립토판
김미경 대표도 항상 '잘 일어나려면 잘 자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죠. 이처럼 미라클 모닝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숙면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요즘 잠들기가 어려운 분이 있다면, 트립토판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트립토판은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을 만드는 물질입니다. 세로토닌은 안정감, 행복감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데 필요한 호르몬인데요. 이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도 부족해집니다. 즉 숙면을 위해서는 체내에서 세로토닌이 충분히 만들어져야 합니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의 재료가 되는 필수 아미노산입니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분에게 따뜻한 우유 한 잔을 추천하는 이유도 우유에 트립토판이 들어있기 때문이죠. 트립토판은 체내에서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필수 아미노산이므로 음식 혹은 영양제로 먹어야 합니다.
트립토판을 섭취하면 세로토닌이 합성되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마음이 안정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밤에는 편안하게 숙면을 할 수 있게 되고요. 불면증과 우울감 때문에 고민인 분에게 트립토판 영양제를 추천해 드립니다.
🖐 이미 항우울제를 먹고 있다면? 의사와 상의하세요!
하지만 기존에 의사의 처방을 받아 수면제 및 수면유도제, 항우울제를 복용 중이라면 섭취 전 꼭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 트립토판 섭취 꿀팁
트립토판은 먹은 후 몇 시간 이내로 수면을 유도하기 때문에 오전보다는 오후~저녁 시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자꾸 긴장된다면, 테아닌
녹차를 마시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긴장이 풀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는 녹차에 함유된 '테아닌'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테아닌은 뇌를 흥분시키는 성분을 억제하고, 편안한 마음일 때 발생하는 뇌파를 증가시킵니다. 우리나라 식약처와 미국 FDA가 스트레스 완화 효능을 인정한 성분이기도 하죠.
녹차 한 컵 기준 테아닌은 약 8mg 정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일일 권장량은 200~250mg이므로 빠른 효능을 보고 싶다면 녹차보다는 영양제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테아닌은 긴장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므로 집중력 향상과 혈압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또 몸의 긴장을 완화하기 때문에 자기 전에 먹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졸음을 유발하지는 않기 때문에, 깨어있는 동안에 먹어도 졸음 없이 긴장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테아닌, 저혈압이 있다면 먹지 마세요!
단 과다 섭취 시 두통, 현기증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혈압이 낮은 분들은 테아닌이 혈압을 더 낮출 수 있으니 반드시 본인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드시기 바랍니다.
👉 테아닌 섭취 꿀팁
테아닌의 일일 권장량을 맞추려면 영양제로 먹는 것이 좋지만, 먹는 영양제를 더 늘리기 부담스럽다면 녹차로라도 테아닌을 섭취해보세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녹차를 2잔만 마셔도 심장병 사망 확률이 낮아지고, 뇌 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다이어리 쓰느라 눈이 침침해졌다면, 루테인
다이어리에 많은 내용을 욱여넣다 보면 글씨가 깨알만큼 작아지기도 합니다. 그렇게 다이어리를 다 쓰고 나면 기분 탓인지 눈이 침침해진 것 같은데요. 특히 깜깜한 새벽, 스탠드 불빛에 의지해 다이어리를 쓰거나 책을 읽은 후에는 왠지 앞이 잘 안 보이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럴 때 많은 분이 TV에서 광고하던 눈 영양제를 떠올립니다. 실제로 눈 영양제에 포함된 '루테인'은 광고 혹은 방송에서 자주 접해 우리에게도 친숙한 영양 성분인데요. 하지만 루테인을 섭취하고 있는 분도 '루테인이 왜 눈에 좋은지'라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루테인은 눈 속 황반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입니다. 황반은 눈에서 세포가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망막의 중심인데요. 노화가 진행될수록 이 황반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노인성 황반변성'이라는 병이 생깁니다. 노인성 황반변성은 녹내장, 당뇨병과 함께 실명의 주원인으로 불리는 병이죠.
황반변성을 막기 위해서는 황반의 주요 구성 성분인 루테인을 주기적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황반에 축적된 루테인은 진한 노란빛을 띠는데요. 안구에 노출된 블루라이트를 흡수하는 역할을 하죠. 이외에도 강력한 항산화 기능을 통해 손상된 안구를 보호하는 기능도 합니다. 이외에도 루테인은 뇌에도 영향을 미쳐 기억력 상승에도 도움이 되며, 대장암 발생 위험도 낮춰줍니다.
🖐 루테인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에요!
하지만 녹내장, 백내장, 노안, 안구건조증 등 황반변성 외의 눈 질환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눈에 이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루테인 섭취 꿀팁
루테인은 기름에 잘 녹는 지용성 영양소이므로 식사 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한 아침 식사 후에 루테인을 섭취해보세요.
감기 때문에 미라클 모닝을 못 했다면? 프로바이오틱스
요즘 감기 때문에 몸 상태가 안 좋아 미라클 모닝을 못 했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을 위해 먹는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사실은 면역력을 강화하는데도 효과가 있답니다.
서울아산병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폐 손상 완화와 항바이러스 물질 증가에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 미국 듀크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프로바이오틱스가 코로나 19 감염 및 증상 악화를 막는데도 영향을 끼친다고 하는데요. 요약하자면 프로바이오틱스가 폐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효능이 있다는 이야기죠.
또 프로바이오틱스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백혈구가 균을 더 잘 잡아먹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감기 및 독감, 코로나 19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이고, 걸리더라도 약한 증세로 앓고 지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거죠.
이외에도 프로바이오틱스는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앞에서 말했던 세로토닌의 90%가 장에서 작용하기 때문인데요. 장이 건강하면 우울감도 해소되기 때문입니다.
🖐 프로바이오틱스도 세균!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으면 안 되는 사람은?
하지만 프로바이오틱스도 세균이므로, 면역력이 심각하게 떨어진 사람이 섭취하면 일반 세균처럼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항암치료를 받거나 면역억제제, 항생제를 복용하는 분이라면 프로바이오틱스를 먹기 전 꼭 의사와 상의하세요.
👉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꿀팁
프로바이오틱스는 꼭 식사 30분 전에 먹어야 합니다. 식사 후에 섭취하는 경우, 유산균이 위산에 녹아버리기 때문입니다. 이미 식사를 했다면 식사 1시간 후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해주세요.
자도 자도 피곤해서 새벽 기상을 못 하겠다면? 아르지닌
분명 7시간 이상 잤는데도 계속 잠이 오고 피곤할 때가 있습니다. 몸이 축축 늘어지니 매사가 귀찮고 뭘 해도 활력이 없죠. 이럴 땐 아르지닌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아르지닌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몸속에서 산화질소(NO)로 변환되어 혈관을 확장합니다. 이를 통해 몸 안에 쌓인 노폐물과 피로를 느끼게 하는 독소를 제거하죠. 간과 신장에 쌓인 독소도 제거하기 때문에 만성 피로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근력 운동을 하기 전에 아르지닌을 먹으면 운동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아르지닌이 피로 물질이 쌓이는 것을 막기 때문인데요. 아르지닌이 혈액 순환을 도와 기초대사량을 늘리면 근육량은 늘고, 체지방은 감소합니다.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영양 성분이라고 할 수 있죠.
흔히 아르지닌은 '남자에게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여성분들은 '아르지닌? 남자들만 먹는 거 아니야?'라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르지닌의 혈관 확장 효과가 남성 성 기능 강화에도 도움이 될 뿐, 남성에게만 특별히 더 좋은 것도 아니고, 여성이 먹었을 때 아무 효과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 아르지닌, 심장 안 좋은 분은 먹지 마세요!
하지만 아르지닌을 먹어서는 안 되는 사람도 있는데요. 심장질환이 있는 노인의 경우, 아르지닌이 심근경색과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절대 섭취해서는 안 됩니다. 또 협심증, 빈혈, 저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사람도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 아르지닌 섭취 꿀팁
아르지닌은 다른 아미노산에 비해 흡수율이 낮으므로 공복 상태에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운동 직전에 섭취해도 좋고요. 미라클 모닝을 할 때 아르지닌을 먹고, 강의가 끝난 후 새벽 운동을 하러 간다면 제일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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